진주아지매, 호국보훈의 달 맞이 6·25 벼룩장터 개최
진주아지매, 호국보훈의 달 맞이 6·25 벼룩장터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6.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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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 수익금 좋은세상복지재단 기탁

경남 진주 육아맘들의 인터넷카페 모임인 진주아지매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면서 평거동 강변 위 가로수길에서 6·25벼룩장터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일반 셀러 및 사업자 셀러 등 120팀 정도가 참가해 핸드메이드, 제휴업체 상품 등 다양하고 유용한 상품 판매와 다양한 육아정보 및 살림 노하우 등 알거리 공유와 나눔 실천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돼 2500여명의 카페회원 및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고, 행사 후 판매자 수익금 일부를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좋은세상복지재단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픈 역사를 기리고 선인을 추모하는 취지에서 6·25벼룩장터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탁해주신 진주아지매 회원분들과 참여자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아지매 카페는 2012년 개설 이래 지역정보, 육아 및 살림노하우 공유를 비롯해 물물교환 및 판매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주를 대표하는 파워 카페다.

진주아지매는 진주시 좋은세상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 진주시 좋은세상과 결연협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부터 20회에 걸쳐 행사 수익금 등을 좋은세상에 기탁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공헌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