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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오늘 軍 통신선 복구 실무접촉… 남측 CIQ서 개최
남북, 오늘 軍 통신선 복구 실무접촉… 남측 CIQ서 개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6.2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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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남쪽 수석대표(왼쪽)와 안익산 북쪽 수석대표가 1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쪽 통일각에서 남북 장성급회담을 마친 뒤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균 남쪽 수석대표(왼쪽)와 안익산 북쪽 수석대표가 1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쪽 통일각에서 남북 장성급회담을 마친 뒤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북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실무접촉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서해지구 남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개최된다.

남측에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과 통신전문가, 유관 부처 실무담당자 등 5명이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 대좌(한국군 대령) 등 실무급 5명이 참석한다.

이번 실무접촉은 남측이 지난 20일 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 명의의 대북전통문을 통해 접촉을 제의했고, 북측이 호응해 열리게 됐다.

실무접촉에서는 지난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 합의된 군 통신선 완전 복구를 위한 실무적인 진행절차가 논의된다.
 
복구가 필요한 군 통신선은 동·서해지구 통신선, 남측 평택 2함대와 북측 남포 서해함대사령부 간 통신망이다.

서해지구 통신선은 2016년 2월 북한이 남측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응해 일방 차단했다가 올해 1월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재개됐다.  그러나 현재 이 통신선은 음성통화만 가능하며 팩스 송·수신은 제한되고 있다.

동해지구 통신선은 2010년 11월 군사분계선(MDL) 이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실돼 현재까지 사용되지 않고 있다.

남측 2함대와 북측 서해함대사령부 간 통신선도 10년 이상 이용되지 않아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서해 해상에서 남북 함정이 국제무선통신망으로 교신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령급 남북 군사회담은 지난 2011년 2월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을 다룬 회담 이후 7년여만이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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