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석 규모 항공기 매일 1회 운항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과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간 노선을 지난 23일부터 신규 취항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팔라완행 정기 항공편에 199석 규모 에어버스 A321기를 매일 한 차례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팔라완행 직항노선이 없어 국내 여행객들은 필리핀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며 "이번 취항으로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져 앞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연간 약 12만명의 여행객이 팔라완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팔라완은 지하 강(Underground River) 국립공원과 산호초 자연공원 등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청정자연 휴양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