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래 먹거리 발굴 지역 R&D기관 합심
익산 미래 먹거리 발굴 지역 R&D기관 합심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8.06.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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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기관협의체 회의 개최… 협력 시스템 구축 가동
지난 22일 익산지역에 소재한 R&D 기관 연구자와 주요 관계자, 익산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익산시)
22일 익산지역에 소재한 R&D 기관 연구자와 주요 관계자, 익산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기관 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지역 R&D기관들이 뭉쳤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에 소재한 R&D 기관 연구자와 주요 관계자, 익산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문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익산시 소재 R&D 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킥오프 성격의 회의는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사업과 기획중이거나 향후 진행예정 관심사업 중심의 참여기관별 제안 설명과 R&D기관 협의체 구성에 대한 기관별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지역에 소재하는 R&D및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분야 잠재력 파악과 네트워크 구성 등 협력관계 유지가 성장동력사업 발굴 및 실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국내 일반도시와 같이 R&D기관 간 협력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익산시가 문제개선을 목적으로 기획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타 R&D 기관 및 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주요 연구진행 사업과 보유 기술력 및 연구장비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졌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 의사를 표명했다.

현재 익산시에는 연구기관으로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조명연구원(전북분원),스마트융합기술센터(호남권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 등), 전북디자인센터,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 익산창업보육센터 등과 원광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소재하여 높은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전국적 강점을 보유한 익산형 사업발굴을 위해 R&D기관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의 체계적 대응과 나아가서는 예비타당성조사 후속 사업(post-안전보호융복합제품산업) 등 굵직한 미래 성장동력사업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