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보령,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06.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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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난 22일 명문웨딩홀에서 김동일 시장,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6·25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보령 6·25참전유공자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선 6·25전쟁 기록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했다.

이어 2부 행사로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색소폰 공연과 풍물놀이 등 위로 공연을 실시했다.

이문영 6·25참전유공자회장은 “오늘 기념행사가 6·25의 진정한 교훈을 되새기는 가운데 자유와 평화, 번영을 향한 우리의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 번 6·25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면서 우리 후손들이 그 숭고한 뜻을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신 참전용사들 이야말로 우리시대의 진정한 영웅으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