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예방 ‘날씬가꾸미 건강교실’ 개최
비만예방 ‘날씬가꾸미 건강교실’ 개최
  • 이현석기자
  • 승인 2008.1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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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교육청, 내동초 내동마루 강당서
논산교육청은 지난 14일 논산내동초 내동마루 강당에서 학생 138명과 지도교사 33명, 학부모 , 지역인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만예방을 위한 ‘2008년도 날씬가꾸미 논산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수준별 맞춤형 8주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일반화하고, 비만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논산교육청에서 주최하고 논산학교보건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실시한 것으로, 현장 참여식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참가 학생들이 비만관리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식전행사인 대명초 ‘음악 줄넘기’, 논산내동초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2008년도 비만관리 자율선도 학교인 강경중앙초등학교의 운영보고, 9개 영역 체험학습 활동(체지방분석, 레크댄스(건강박수), 파도를넘어서, 훌라후프경기, 카드뒤집기, 2인3각, 오선줄다리기, 놋다리 밟기, 단체줄넘기), 건강교실 참가내용을 총 정리하고 익히는 ‘비만 상식 정복, 도전 골든벨!!’순으로 진행된 데 이어서, 각 학교에서 비만예방교육에 제작·활용하고 있는 교육자료와 비만관리 자율 선도학교 운영결과 등비만예방 관리를 위한 각종 자료를 전시해, 참가 학생은 물론 참관하는 학부모와 지도교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임영우 논산교육장은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연계되고, 어린 학생들에게서도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으로 분류되는 질환이 발견되는 등 성장기 아동의 체중과다 및 비만 문제에 대한 의학적·사회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소아비만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비만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재인식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하고, 학생 비만예방 및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