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한반도 전역에 평화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25일부터 27일까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제4회 차세대 통일 지도자 과정(캠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1차(25~26일)에는 관내 중학생 40명이 참여하고, 2차(26~27일)에는 관내 초등학생 56명이 참여한다.
차세대 통일지도자과정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평화 통일의 필요성 인식을 통해 미래의 통일 한반도를 준비하고 통일리더로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통일미래비전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수준에 적합한 눈높이 통일교육으로 준비한 이번 캠프는 퍼팩트 드림팀, 통일미래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통일(DMZ), 유니빌리지, 나는 캐릭터 디자이너 등 차수별 1박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남북 관계가 급격히 개선된 현 시점에 발맞추어 청소년은 물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공감대 확산 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에 있다"면서 "현재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아카데미 접수 진행 중이고, 오는 10월에는 통일어울마당 등 시민 체감형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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