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건강위원협의회 사례' 전국 벤치마킹 잇따라
'진주시 건강위원협의회 사례' 전국 벤치마킹 잇따라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6.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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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 건강위원협의회의 주민주도형 건강한 마을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시·군에서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은 경북 영양군에서 관련 공무원과 건강마을 조성 리더 70명이 진주시 건강위원협의회에 속해 있는 사봉면에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의 사업설명과 협의회의 전반적인 활동사례를 듣고 상호간 관심분야에 대하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진주시의 관광홍보 동영상을 본 후 수목원, 촉석루 등 주변 관광지를 견학하고, 가을에 있을 남강유등축제 때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진주시의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08년 사봉면에서 처음 시작된 건강 PLUS 행복 PLUS 사업을 모태로 하고 있다.

현재는 표준화 사망비가 높고 의료기관 접근도가 낮은 6개 읍·면·동의 18개 마을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진주시 보건소는 본 사업을 주민주도형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6개 건강위원회를 통합 운영할 진주시 건강위원협의회를 구성해 경상대학교 예방의학과 전문 교수의 심도 있는 건강자문 아래 자발적 참여 의지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시 보건소는 전속강사 및 외래강사의 운동, 노래, 건강교육, 영양관리, 기본검진 등 18개 마을 건강프로그램을 1년간 제공 후 미제공 지역과 건강향상에 대한 평가를 거쳐 확대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