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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9일째… 수색 지지부진
'강진 여고생 실종' 9일째… 수색 지지부진
  • 이홍석 기자
  • 승인 2018.06.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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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전남 강진 여고생을 찾기 위해 9일째 총력을 다해 수색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24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실종된 A양(16)의 휴대전화가 끊긴 도암면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유류품이나 A양의 행적에 대한 뚜렷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전남청 5개 중대 407명과 타 경찰청 4개 중대 294명, 전담반과 분석관, 감식반 등 30명, 119특수구조대 5명과 의용소방대 및 주민 20명 등이 나서 A양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육군31사단 체취견 2마리와 경찰견 8마리 등 총 10마리의 체취견이 투입됐으며, 헬기 1대와 드론 2대 등의 수색장비도 활용돼 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1224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색지역을 확대하는 등 A양을 찾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지금까지 수색지와는 다른 용의자 B씨(51)의 이동 경로에서 의문점이 제기된 곳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길 옆으로 있는 농수로와 수풀 사이 등도 자세히 살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아빠 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A양은 실종 전 친구들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서 만나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내용의 SNS 메시지를 남긴 후 오후 4시30분께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A양과 함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B씨는 A양 실종 하루 만인 17일 오전 6시17분께 자신의 집 인근의 한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아일보] 이홍석 기자 hs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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