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성과·향후 과제 논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2회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캠코가 지난 2014년 창립한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을 역임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이날 △6·12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 및 향후 과제 △북미 간 비핵화 주요 쟁점과 대응방향 △주변국의 외교정책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이후에는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외부위원 및 남북경제협력 연구자 등 전문가들의 한반도 정세 전망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그동안 캠코는 남북한 국가자산 연구와 체제전환국 사례조사 등 남북경협 재개 및 활성화에 대비한 연구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며 "캠코의 축적된 연구성과가 향후 남북관계 정상화 후 경협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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