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사라진 부부의 말 못할 사정이라도?..."문제는 수상한 남편의 행적"
'궁금한 이야기Y', 사라진 부부의 말 못할 사정이라도?..."문제는 수상한 남편의 행적"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6.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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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22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사라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씨에 따르면 걸음마를 뗀 아이를 놔두고 딸 내외가 두달 전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 씨는 사위가 파주에서 사업을 했는데 갑자기 막 깡패들으 떼로 몰려오며 사업장을 빼앗길 위험에 처했고, 딸 역시 남편을 만난다며 일본으로 떠났지만 실제로는 출국 기록이 없었던 것.

무엇보다 이씨가 알고 있떤 사위의 이름부터 모든 정보가 본인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궁금한 이야기Y'제작진은 부부의 행적에 대해 취재하던 중, 실종 당일 지연 씨가 수차례 통화했던 의문의 번호를 입수할 수 있었다. 이 번호와 연결된 SNS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여성의 사진과 함께 '매너 지켜 주세요' 라는 문구가 게시되어 있었다. 관련 전문가는 이것이 전형적인 성매매 업소 안내 게시물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