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하계방학 맞아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계명문화대, 하계방학 맞아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6.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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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학교)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는 하계방학을 맞아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인재양성과 재학생들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해외취업 동기부여, 봉사정신 함양 등을 위해 152명을 선발해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어학연수팀 중 23일 필리핀으로 출국하는 연수생 49명은 바콜로드 웨스트네그로스대학교에서 7월 21일 까지 4주간 원어민 1대 1 수업, 원어민 1대 4 그룹수업, 전문강사를 통한 OPIc 특별강좌를 병행해 귀국 후 바로 공인어학시험 자격증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외에도 캐나다 10명, 일본, 중국 각각 10명의 학생들은 6월말 또는 7월 초순에 출국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지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만족도와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사전교육(어학, 안전, 문화)을 비롯해 교수 및 담당자가 함께 출국해 학생들의 지도와 안전을 책임진다.

선발된 학생들은 봄학기때 부터 교내어학교육(TOEIC, OPIc, HSK, JPT) 및 영어학습체험공간 글로벌 존 등을 통해 교육을 받았으며, 서류전형 및 영어 면접 등을 거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계명문화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비용 및 체제비 전액을 지원하며, 참여학생이 저소득층의 경우 전체 인원의 20%까지는 항공운임을 포함 전액 지원한다.

이외에도 7대1의 경쟁률로 선발된 몽골 국외봉사단과 필리핀 연합봉사단(교직원 포함)은 7월 9일 몽골 돈드고비 로스지역 로스초등학교와 필리핀 네그로스 섬 시부란 지역 메모리얼 초등학교로 각각 출국해 교육봉사(한글교육, 태권도, 미술, 댄스, 보건, 요리, 체육), 노력봉사(교실바닥 작업, 내·외벽, 담장 페인트 및 울타리작업), 문화봉사(페이스페인팅, 헤어, 미용), 문화공연(태권도시범, 격파, K-pop, 합창) 등의 봉사와 생활용품,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하계 해외어학연수, 국외봉사활동 외에도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20명의 학생들이 모든 준비교육을 마치고 2학기 중 16주동안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으로 파견된다.

또한, 대구 해외인턴사업에 참여한 6명의 학생은 미국, 체코, 일본으로 7월 초부터 6주간 파견되며, 파란사다리 2명의 학생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7월 1일부터 4주간 파견된다.

박명호 총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이를 경제적 부담없이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