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특산주 개발 ‘청신호’
예산, 특산주 개발 ‘청신호’
  • 예산/이남욱기자
  • 승인 2008.11.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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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과 김홍기 주사 ‘전통주 명주선발대회’ 명주 25 선정
예산군청 총무과 김홍기 주사가 전주전통술박물관이 주최한 제1회 전주전통주대향연 국선생선발대회(전국 전통주 명인 선발대회)에서 명주 25에 선정됐다.

이번에 출품한 약선주(등록상표)가 예산군에서는 처음으로 전국규모의 전통주 명인 선발대회에서 명주 25에 선정되는 개가를 올림으로서 예산군의 특산주 개발 가능성을 더욱 밝게 했다.

김 주사는 그동안 예산군청공무원 학습연구모임?21세기 예산발전연구회?에서 특산품 연구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특산주 사과꽃술(등록상표)을 개발 완료하고 브랜드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전통주의 품질과 주품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인 고품질 전통누룩발효기술 개발을 완료하는 한편 최고 품질의 전통누룩을 연중무휴 대량생산할 수 있는 전통누룩생산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는 개가를 올려 예산군 특산주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 총 25종의 명주를 선발하여 술 박물관에서 명주전시회와 명주발표회를 갖고 술 박물관 홈페이지와 일간지에 게재하는 특전을 주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전통주 고수들과 숨어있는 장인들의 출품주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김 주사는 지난 11월 1일과 2일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 열리는 명주전시와 명주발표회에 참가했다.

예산군에서 처음으로 전국 전통주 명인 선발대회에서 명주 25에 선정되는 개가를 올린 김 주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최고의 전통명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그동안 연구개발한 전통주 양조비법 전수와 전통주의 품질과 주품 결정의 핵심이라 할 최상의 전통누룩 공급 등 특산주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주사는 2005년 제7회 충남도 관광기념품공모전 특선(금슬주), 2007년 7월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예산군특산주(사과꽃술) 시음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