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제1차 DMZ관리 미래 포럼' 개최
북부지방산림청, '제1차 DMZ관리 미래 포럼'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6.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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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DMZ관리 미래 포럼' 진행 모습.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1차 DMZ관리 미래 포럼' 진행 모습. (사진=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비무장지대(이하 DMZ:Demilitarized Zone)’와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의 산지를 보다 생태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2일 양구 DMZ산림두드림센터에서 ‘제1차 DMZ관리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한반도 생태축 복원과 전문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숲가꾸기, 산림복원, 산불예방 등의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했고, 우수한 산림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금년은 '제2차 민북지역 산지관리종합계획(2018∼2027년)'을 수립하는 해로써 DMZ일원의 산림에 대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고자 포럼을 개최했으며, 사회·문화·산림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제시된 심도 있는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분기별로 진행될 DMZ미래포럼을 통해 DMZ일원을 분단의 상징에서 자연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평화공간’으로 바꾸고자 전문적이고 체계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mjh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