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망상지구 산·학 연계 콘텐츠 유치 총력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망상지구 산·학 연계 콘텐츠 유치 총력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6.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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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과 망상지구 예비개발사업 시행자인 동해E-City사는 수요맞춤형 특성화 학과 및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인천 소재 경인여자대학교, 인성의료재단 산하 한림병원과 양해각서를 22일 체결했다.

경인여자대학교와는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호텔‧카지노과, 글로벌비즈니스과, 항공관광과 등의 ‘사회수요 맞춤형 특성화 학과’ 설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림병원과는 망상지구 내 문화, 휴양 등 여가시설, 커뮤니티 센터 등 서비스 기능을 갖춘 미래 지향적 ‘메디컬 실버타운 콤플렉스’를 조성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1992년 3월 개교해 이론과 실무 겸비한 중견 직업인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인여자대학교는 2018년까지 졸업생 3만8000여명의 학사를 배출했고, 2015년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A등급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도에는 사회·현장 수요 맞춤형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전문대학에도 선정된 바 있는 경기권역의 유수한 대학이다.

또한, 암 조기 진단·치료분야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치매케어 통합시스템 운영, 그외 폐질환, 대장암 등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천의 최대 규모 종합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신동학 청장은 “망상지구 개발 추진과 관련하여 현재는 개발계획 변경의 신속한 승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 부국증권과의 금융투자 등 재원 조달과 세계 4위 글로벌 호텔그룹인 골든튤립코리아와의 호텔분야 투자 등에 이은 이번 MOU체결로, 개발계획 변경이 승인․고시되면 동해 E-City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