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연' 맺는 조정석♥거미… "올 하반기 결혼, 날짜는 아직"
'부부의 연' 맺는 조정석♥거미… "올 하반기 결혼, 날짜는 아직"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6.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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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사진=연합뉴스)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37)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거미가 소속된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조정석과 거미가 올해 하반기 결혼할 예정”이라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양측 직계 가족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5년 2월 서로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적인 만남을 계속해 왔다.

TV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이들은 서로의 애정을 과시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받았다.

둘은 서로 활동 분야는 다르나 조정석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지속해오면서 음악에도 관심이 높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정석은 지난해 5월 발표된 거미의 정규 5집 '스트로크'(STOKE)의 수록곡 '나갈까'의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가수 거미는 국내 여성 보컬리스트 중 정상권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3년 정규 1집 ‘Like Them’으로 데뷔했으며 공식 앨범은 4집까지다. OST 앨범에도 참여하고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불후의명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조정석은 1980년 서울 생으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해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으로 그만의 연기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이후 ‘더킹투하츠’, ‘최고다 이순신’, ‘관상’, 2015년 박보영과 함께 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등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