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원 확보… '스스로 해결단' 운영
경기 포천시 화현면은 행정안전부 ‘주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사업(공감e가득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면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민·관 합동 노인복지사업인 ‘스스로 해결단’을 운영한다.
공감e가득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이 스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도록 예산 및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사회혁신 사업을 통한 시민사회 성숙을 목표로 행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면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노인복지, 영농창업, 공동체 활성화를 지역 현안으로 설정하고, 마을공동체 구성 및 활성화를 통한 주민역량 강화, 복지기금(화통누리 후원회) 창설, 어르신 무료 이동서비스(심부름마켓) 사업, 복지사업 통합 운영(꽃고을 복지네트워크), 특정작물(단호박) 집중 육성을 통한 영농특화 활동 등을 펼쳤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농촌지역 어르시의 교통사각지대가 지속화되는 현상에 발맞춰 노인복지를 최우선 현안에 두고 어르신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심부름마켓 확대운영을 위해 ICT기술을 연계한 사업안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해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영택 면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노인복지 증진은 물론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한 기초지자체 복지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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