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 서산시 르셀웨딩컨벤션에서 서산타임즈, 서산시대, 서해안신문, 서산인터넷뉴스 등 지역 4개 언론사가 공동 주관한 '6·13 지방선거 당선자 및 출마자 초청 서산발전을 위한 시민화합 교례회 및 메니페스토 실천 선언문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국민의례에 이어 서산시의회 임재관 당선자가 매니페스토 실천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했으며, 시민 한은희 씨가 당선자들을 위한 저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로 시작되는 ‘상록수’ 축가를 불러 행사를 마무리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당선자는 "앞으로 듣고 또 들어 시민 여러분이 바라는 길로 서산시를 이끌어내겠다. 3명의 도의원과 13명의 시의원들과 함께 서산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며 서산시를 잘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완섭 후보가 말씀하셨던 명품서산을 만드는 일은 나의 과제이기도 하다. 박상무 후보가 말씀하셨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은 저의 약속이기도 하다. 정의당 신현웅 후보가 말씀하셨던 사회적 약자를 위해 배려하는 서산시 제가 이어받아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자리에 계신 서산의 지도자님, 의원님,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새로운 서산을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시장에 기대도 크고 우려와 걱정도 있는 것 잘 알고 있다. 좋은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시민화합 교례회 및 메니페스토 실천 선언문 협약식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농협중앙회서산시지부, 서산시상공회의소, 등 지역 기관단체 및 재경서산시향우회, 재인천향우회 등 출향인 및 시민이 참석해 당선자들을 축하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