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다중이용시설 불법카메라 집중점검
제천시, 다중이용시설 불법카메라 집중점검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6.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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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제천경찰서와 여성친화모니터단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이날 의림지다목적체육관, 의림지솔밭공원, 솔방죽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디지털성범죄 경고 스티커 부착과 시민 대상 범죄예방 홍보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불법촬영 및 유포행위가 심각한 디지털성범죄임을 인식시켰다.

또 다음달 13일까지를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제천기적의도서관, 왕바위공원, 옥순대교, 정방사, 탁사정, 박달재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13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필요시 공공시설물 관리 담당자가 직접 자체점검을 실시 할 수 있도록 불법카메라 전문탐지장비 대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