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
철도공단,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6.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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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관련 대학(원)생 및 일반인 대상
철도역 설계·유휴부지 활용방안 발굴
한국철도건축문화상 홍보 포스터.(자료=철도공단)
한국철도건축문화상 홍보 포스터.(자료=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다음달 17일까지 '한국철도건축문화상'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철도역 설계와 역세권·철도 유휴부지 활용 또는 개발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국내·외 건축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및 일반국민이다. 응모 희망자는 3인 이내로 한 팀을 구성해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http://spectory.net/kraa/2018)에서 공모주제별 상세한 공모요강을 확인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신청 이후 공모일정은 △7.19~31일 1차 작품접수 △8.2~3일 1차 작품심사 △8.7일 1차 당선작 발표 △8.23일 2차 작품접수·심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모든 수상자에게 철도건축협회 회원사 입사 지원시 1차 시험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대상 1팀에 300만원과 최우수상 2팀에 각 200만원, 우수상 6팀에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철도건축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협회, 그리고 학계가 협력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철도건축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철도건축 분야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