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직곡지구 재해위험 정비사업에 주민 반발
양구군, 직곡지구 재해위험 정비사업에 주민 반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6.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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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양구읍 직곡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 및 건물에 대한 강제수용 절차에 나서자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에 나섰다.

주민들은 군에서 제시한 보상금으로는 다른 곳으로 이주하기 어렵다며, “주민의 재산과 주거권을 보장하라”, ”주민재산 강탈하는 강제수용 포기하라” 등의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걸고 군청 앞에서 지속적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

21일 군 관계자는 “보상 협의를 진행했으나 오랫동안 협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시간적 제약을 받는 국비보조사업인 만큼 절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