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중학교, '통일 골든벨 대회' 실시
송호중학교, '통일 골든벨 대회' 실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06.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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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송호중학교는 22일 통일교육주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 골든벨 대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화적으로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 및 평화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계기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각 학급에서 O, X 퀴즈 예선을 거친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송호중학교는 매해 6월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통일 골든벨’ 대회를 실시한다.

6월 한 달 동안 학생들에게 남북 분단의 역사, 북한의 교육과 언어, 남북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다룬 총 4회의 교육 자료가 배부된다.

배부되었던 자료들를 토대로 학급 별 O, X 퀴즈로 1차 예선을 치른 뒤, 상위 50명의 진출자들이 모여 본선 대회를 실시한다.

본선대회에서는 일찍 탈락한 학생들을 위한 패자부활전도 같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서미경 교사는 “우리나라 분단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고, 남북에 대한 차이와 이해를 알아 나가는 과정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들이 더 확장되리라 본다“며 “변화하는 한반도의 상황에서 평화가 정착되는 과정에 마음으로라도 큰 힘을 실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