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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파크자이아파트 옆 철도변 도로확장
용산구, 용산파크자이아파트 옆 철도변 도로확장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6.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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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보상·10월 착공 예정… 공사기간 3개월
용산파크자이아파트 옆 철도변 도로확장공사 예정지. (사진=용산구)
용산파크자이아파트 옆 철도변 도로확장공사 예정지. (사진=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용산파크자이아파트 서측 철도변 도로폭을 기존 3m(일방)에서 8m(양방)로 넓힌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중 보상계획을 수립, 9월까지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10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개월이다.

도로확장과 더불어 구는 차량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삼각지 고가차도 계단도 철거 후 모양을 바꿔 재설치한다. 아파트 북측 미군부대 담장 아래 그려진 거주차우선주차면(14면)은 삭선 후 보·차도로 활용한다. 삼각지 고가하부 차로·주차면도 같이 정비한다.

이번 공사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지난 2007년부터 구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주민 숙원사업이다.

용산파크자이아파트 옆 철도변은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2013년 용산국제업무지구 지정 해제로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당초 계획했던 20m 도로 개설은 현실적으로 불가했다.

구가 민원 해소를 위해 2013년 개설한 1차선 일방통행로(폭 3m, 연장 50m)가 그나마 우회로 역할을 했지만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해부터 다시 이곳을 2차선으로 확장해달라고 요구했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지연되면서 단지 내 보차혼용도로(2005년 개설) 노후도가 심해졌기 때문. 주민과 외부 차량이 다수 이곳에 드나들면서 하중과 진동으로 도로 하부 주차장에 균열·누수가 생겼고 안전사고 발생도 우려됐다.

구는 2017년 8월 진행된 현장시장실에서 철도변 도로 확장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같은 해 12월 서울시 특별교부금, 특별교부세로 사업비 19억원(공사비 5억원, 보상비 14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초 코레일과 철도부지 용도폐지를 합의했다.

공사가 끝나면 단지 내 보차혼용도로는 공공보행통로로만 쓰인다.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만큼 하부 주차장 균열과 안전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오랜 기간 끌어온 용산파크자이아파트 옆 철도변 도로확장 공사를 올 가을에 시작한다”며 “차량 통행과 시설 운용에 무리가 없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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