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구도심'…분양시장서도 인기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구도심'…분양시장서도 인기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6.2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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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생활인프라로 입주자 주거편의성 '강점'
영등포 중흥S-클래스 조감도.(자료=중흥토건)
영등포 중흥S-클래스 조감도.(자료=중흥토건)

교통과 교육, 각종 편의시설 등 웬만한 생활인프라를 다 갖추고 있는 구도심이 아파트 분양시장의 인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중흥토건이 분양한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99가구 모집에 총 2439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24.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등포기계상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 걸어서 약 5분이면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 구도심에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단지 주변에 이미 갖춰져 있는 각종 생활인프라들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3월 인천 부평에서 분양한 '부평 코오롱 하늘채'도 구도심 프리미엄을 누렸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10가구 모집에 총 1472명이 접수해 평균 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모든 가구가 1순위 마감됐다. 단지 주변으로 부광초등학교와 부흥초, 부평여중, 부평동중, 상일고 등 학교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버스정류장도 여러 곳에 위치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구도심은 지역 내 탄탄한 인프라와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향후 투자 가치 및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양산 평산 코아루2차 조감도.(자료=한국토지신탁)
양산 평산 코아루2차 조감도.(자료=한국토지신탁)

현재 분양 중인 단지들 중에도 구도심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운 곳들이 있다.

우선, 한국토지신탁은 경남 양산시 구도심인 평산동 589-3번지 일원에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를 공급한다. 단지 주변으로 봉우아파트와 태원아파트, 한일유앤아이아파트 등이 이미 조성돼 있어 주거인프라가 풍부하다. 웅상도서관과 웅상체육공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여가·힐링공간인 대운산 휴양림도 차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 70·84㎡ 총 405세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7블록 A1에서 '힐스테이트 학익'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0층 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616세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인천 구도심지역 신규 분양으로 희소성이 높다.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내년 개통예정인 수인선 학익역도 도보권에 있다.

이 밖에도 쌍용건설은 오는 8월 인천시 부평구 산곡2-2구역 재개발을 통해 '인천부평쌍용예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변으로 한화꿈에그린과 산곡푸르지오아파트 등이 조성돼 있고, 신규 아파트인 부평아이파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원적산공원과 원적산체육공원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이 단지는 전용 39~119㎡ 총 811가구 규모며, 이 중 42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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