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광진구 인수위’본격 출범
‘민선7기 광진구 인수위’본격 출범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6.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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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민선7기 광진구청장 인수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시설관리공단 4층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선갑 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으로 이준영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김 당선인은 “이 교수는 사회복지행정 전문가이지만 경제와 사회정책학을 공부한 분이라서 경제정책과 복지 문제를 한데 아우를 수 있다"며 “광진구의 지역가치를 높이고 복지에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인수위는 이교수를 주축으로 장성호 건대행정대학원장, 방기천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 위정복, 김용호 전 서울시 공무원, 현근택 변호사, 정창수 나라살림 연구소장, 박용수 광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동안 행정, 도시관리, 복지환경, 안전건설교통, 기획경제,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국별 주요사업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후 인수위는 광진구의 조직, 제도, 예산 현황을 파악해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로드맵을 세울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인수위 외에도 ‘아이디어뱅크(가칭)’를 운영해 구정발전방향과 구민정책제안, 구민불편사항 등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오랜 기간 광진의 일꾼으로 일했기에 실현이 불가능한 공약은 내세우지 않았다. 구의 연속사업 뿐 아니라 50플러스 세대지원이나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등 공약으로 내세운 사업들은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것이다”라며 “광진구가 힘찬 비상을 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민선7기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