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오는 25일부터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면·콩국수 취급음식점 13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기준·방법 위반,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허위 및 과대광고 등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정착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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