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실시
함양군보건소,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실시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8.06.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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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집단급식소 등 22개소… ATP 측정기 활용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이 많은 횟집과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이번 식중독 컨설팅에는 식품위생감시원과 임상병리사 등 점검반이 직접 관내 횟집 19개소, 집단급식소 3개소 등 22개소 찾아가 위생상태 등을 과학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과학적 근거에 따른 오염도 평가와 ATP 측정기로 일반세균수 검사, 조리종사자 및 조리 기구의 대장균·살모넬라균 검출 여부 측정 등 HACCP 수준의 진단표에 의한 위생수준을 점검하고 진단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횟집 및 일반음식점 등 군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컨설팅을 실시했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주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므로 군민 건강을 위해 위생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