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자율개선대학 선정
원광대, 자율개선대학 선정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8.06.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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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 결과
원광대학교 전경. (사진=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 전경. (사진=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시행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20일 전국 일반대학 187개교 중 120개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번 진단은 최근 3년간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 지표 결과를 합산해 도출했다.

이에 따라 '자율개선대학'은 자율적인 정원감축과 더불어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을 받으며, 나머지 하위 대학은 정원감축 대상으로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놓고 2단계 평가를 받는다.

원광대는 이번에 '자율개선대학'에 지정됨으로써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에 이어 대학 위상을 다시 한번 끌어 올렸다.

김도종 총장은 "구성원 모두 하나 돼 합심한 결과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 정원감축은 대학재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이번 자율개선대학 지정은 대학 위상 및 대학재정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시대 흐름에 맞는 산업 단지형 캠퍼스를 만들어 진정한 아시아 중심대학을 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에 이어 최근까지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LINC+사업, 인문한국플러스(HK+) 해외지역 분야 대형사업, 프라임사업 대형유형 선정 등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최우수대학으로서의 기반을 닦았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