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2018년 5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발표
5월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지난 4월 400만불 적자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부산세관이 22일 발표한 '2018년 5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9% 증가한 12억3000만 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1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000만 달러 적자로, 지난 4월 4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EU(45.1%), 중남미(14.3%), 일본(11.5%), 중국(11.4%) 등은 증가했으나, 중동(-28.5%), 동남아(-1.1%) 등은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28.8%), 전기·전자제품(11.3%), 철강제품(2.5%)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6.2%)와 자동차부품(-5.2%) 등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어류(7.9%), 전기·전자기기(3.6%), 기계류·정밀기기(1.4%) 등은 증가했으나, 철강재(-3.6%) 등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8.3%), 중국(6.1%), 일본(5.5%) 등은 증가했으며, 미국(-6.8%), EU(-4.0%)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