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맑은물관리사업소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장성군 맑은물관리사업소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8.06.20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사 출입구 장애인·노약자 위한 경사로 설치… 계단 낮추고 자동문 설치
출입구 경사로. (사진=장성군)
출입구 경사로.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지역 상‧하수도를 총괄하는 장성군 맑은물관리사업소가 누구나 편하게 오갈 수 있게 출입구를 개선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맑은물관리사업소 입구가 계단으로만 이뤄져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쉽게 방문하기 힘들었지만 이달초 주요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기존 계단 높이를 낮춰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 현관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바꾸고 계단과 경사로 표면을 나무 데크로 덮어 친근하게 단장했다.

황룡면 와룡리에 있는 맑은물관리사업소는 1998년에 준공돼 약 20년간 장성지역 상·하수도를 관리하는 거점 역할을 해왔다. 오래 전 지어진 탓에 출입구에 장애인과 노약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으나, 주민들에게 편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출입부 개선 작업을 추진해 왔다.

관계자는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평소 민원인의 출입이 많은 곳”이라며 “모든 민원인들이라도 편하게 출입할 수 있게 입구를 개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