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민간임대주택 전자계약 활성화 박차
감정원, 민간임대주택 전자계약 활성화 박차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6.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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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시스템즈와 거래·관리시스템 연계
김덕용 KMS 대표(왼쪽)와 한숙렬 감정원 상무이사가 지난 15일 대구시 동구 감정원 본원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감정원)
김덕용 KMS 대표(왼쪽)와 한숙렬 감정원 상무이사가 지난 15일 대구시 동구 감정원 본원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감정원)

한국감정원과 한국거래소시스템즈(이하 KMS)가 지난 15일 대구시 동구 감정원 본원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정원은 이번 협약으로 이르면 다음달에는 KMS가 개발·운영 중인 임대주택거래 관리 시스템인 'eRoom(이룸)'과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룸을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은 별도의 주민센터 방문없이 확정일자 자동신고가 가능하며,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감정원은 임대차 재계약신고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이룸과 국토부 임대등록시스템 '렌트홈' 간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뜻 깊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