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국-멕시코 월드컵 관람… 대통령 첫 원정응원
文대통령, 한국-멕시코 월드컵 관람… 대통령 첫 원정응원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6.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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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계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경기를 관전한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1일부터 2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국빈 방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 간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 동행해 함께 경기를 관람할지는 미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당시에는 김 전 대통령은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를 포함해 스페인과의 8강전, 독일과의 준결승전까지 총 5번의 경기를 관람했다.
 
대통령이 해외에서 열리는 원정 월드컵을 관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