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 '시민 주인 준비위' 출범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 '시민 주인 준비위' 출범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6.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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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 측 제공)
(사진=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 측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당선인의 민선7기 성남시 출범을 준비하는 인수위원회가 19일 출범했다.

인수위 명칭은 은수미 당선인이 시정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는 ‘시민이 시장이다’에서 따온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준비위원회’로 정해졌다.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준비위는 일하는 인수위원회,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목표로 하며, 은수미 당선인이 직접 인수위원장을 맡았다.

인수위는 행정·교육·체육분과, 문화·복지분과, 경제·환경분과, 도시건설분과 총 4개 분과로 구성했다.

행정·교육·체육분과는 홍준일(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문화·복지분과는 이덕은(대한노인회 분당지회 사무국장), 경제·환경분과는 김상렬(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도시건설분과는 이창욱(김태년 의원 보좌관)이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인수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성남지역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인사를 포함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명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당선인이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재직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여성·아동·장애인·다문화분야는 4개 분과의 지원을 받아 인수위원장이 직접 담당할 예정이며, 필요시 TF를구성할 계획이다.

인수위원 외에 어르신, 장애인, 보훈단체, 여성, 노동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34명의 고문단을 두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만들어온 59명의 자문위원단을 뒀다.

은수미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며 “선거기간 중 말씀드린 ‘공유, 참여, 신뢰, 광장’의 가치가 시정에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준비위는 이날 현판식을 갖고, 이날부터 4일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정책방향을 설정한다. 인수위 운영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한편 은 당선인은 다음달 초 취임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