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호위함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부사관 1명이 사망했다.
19일 해군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25마일 해상에 있던 1500t급 호위함인 마산함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폭발로 해군 소속 이모(21) 하사가 중상을 입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현재 해군은 사격훈련을 위해 30mm 탄약을 해제하는 작업 도중 탄약이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마산함이 진해로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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