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인신공격 멈춰라… 당신들 인권만 소중한가"
김부선 "인신공격 멈춰라… 당신들 인권만 소중한가"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6.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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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씨가 10일 KBS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BS뉴스화면 캡처)
배우 김부선 씨가 10일 KBS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BS뉴스화면 캡처)

배우 김부선씨가 악플러를 향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씨는 19일 개인 SNS에 "비열한 인신공격 멈추시라. 당신들 인권만 소중한가"면서 "언제까지 훌륭하신 분들, 지도자들 불법행위 비리의혹이 터질 때마다 딴따라 하나 재물 삼아 진실을 호도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무지몽매하게 만든 당신들 부끄러운 줄 아시라"면서 "소수자 인권, 공명정대, 민생 좋아하시네. 어떤 정당도 가입한 적 없는 지나가는 시민 1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씨는 여권 지지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해경궁닷컴'에 '과거 문 대통령을 비판한 사람을 어떻게 지지할 수 있느냐'는 비판에 대한 해명이 담긴 게시글을 링크했다.

김씨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스캔들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김씨는 한 방송에 출연해 "거짓이면 저는 천벌을 받을 것이다. 당장 구속되어도 어쩔 수 없다.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주장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