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9일 2년 4개월 여 간의 활동을 종료하고,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그 동안의 활동결과를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2016년 2월 23일 구성돼, 2차례 활동기간을 연장한 바 있있다.
주요 활동을 보면 기재부 및 KDI를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타당성에 대해 중앙부처 관계자들에게 강력하게 설명했다.
각종 행사 및 토론회 등에 참석해 도민과 지역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남부내륙철도의 타당성을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특히 2017년 3월 17일은 제19대 대선공약 건의문을 채택해 자유한국당, 더불어 민주당 등 주요 정당에 송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선 당시 5개 정당 후보자 모두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공약으로 채택했으며,문재인정부 국정 5개년 계획 중 경남 지역공약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낳았다.
강민국 특위 위원장 직무대리는 “특위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도와 도의회는 상시적으로 협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며 "지난 해 5월에 시작된 민자적격성 조사가 아직까지 진행 중인데, 경제성만이 아닌 국가 균형 발전 측면을 적극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조사가 마무리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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