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까지 공모…"싸구려 이미지" 벗기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알뜰폰 새 명칭과 BI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그간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용 중인 '알뜰폰'이란 명칭은 2012년 국민 공모를 통해 탄생했으나 '싸구려' 이미지와 '폰'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돼 막연히 품질과 기능 면에서 부족한 서비스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함께 확산했다는 게 이번 새 이름 찾기에 나선 이유다.
공모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서 진행된다.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협회는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입선 10만원이다. 수상작은 홍보물 및 책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창수 기자 csl@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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