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본격 활동 시작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본격 활동 시작
  • 양배승 기자
  • 승인 2018.06.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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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당선인 "인수인계 과정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당부
인수위 업무보고 모습. (사진=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인수위 업무보고 모습. (사진=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전남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9일 순천시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 동안 허석 순천시장 당선자와 서희원 위원장 등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각 과소별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업무보고는 시장 당선자가 시정 주요 현안사항을 미리 파악해 업무 인수인계에 따른 행정의 연속성과 안전성를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마련했다. 후보 때 제시했던 정책․공약을 시정에 어떻게 접목해 나가 것인지도 함께 검토한다.

19일 시작한 첫 업무보고에서 허석 당선인은 “민선7기 순천시는 자치분권과 사회혁신 등 시대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며 “무엇보다 시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좋은 일자리와 복지시스템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당선인은 또 인수위원회에 대해서 “시정 인수인계 과정에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25일부터는 7월 2일로 예정된 민선7기 순천시장 취임식 준비와 함께 민선7기 시정 비전을 마련한 뒤 6월 30일 해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