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커, 수제 맥주 브랜드 ‘맥파이’와 손잡고 팝업스토어 오픈
비이커, 수제 맥주 브랜드 ‘맥파이’와 손잡고 팝업스토어 오픈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6.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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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제공)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가 국내 수제 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Magpie Brewing Company; 이하 맥파이)’와 협업해 다음달 19일까지 비이커 한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별도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판매한다.

19일 업체에 따르면 맥파이는 지난 2012년 이태원 경리단길에 자리한 수제 맥주 가게다. 비이커는 맥파이와 함께 'City-Pop(시티팝)'과 주변의 문화를 반영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특히 일본의 고도 성장기와 버블경제 시절, 사회 전체에 흐르던 낙관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음악들과 디자인에서 영감 받아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과 팝업스토어를 디자인했다.

비이커는 한남점 입구에 팝업 조닝을 운영하며, 맥파이를 대표하는 코어 비어 4종과 더불어 비이커와 맥파이가 공동으로 디자인한 한정판 캔맥주 컬렉션도 준비했다. 도시 안에서 피크닉을 하고 싶어하는 고객 심리를 반영해 나들이를 테마로 한 피크닉 매트, 쿨러백, 비치타월, 유리잔 등을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구성했다.

비이커와 맥파이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비이커 한남점·청담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통해 판매된다.

비이커 관계자는 "젊은 층에서 힙(Hip)하다고 평가 받는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시도를 통한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월드컵을 비롯해 다양한 페스티벌의 계절을 맞아 이번 컬렉션 상품과 수제 맥주를 챙겨 자신만의 피크닉을 떠나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