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수술 지원 '다시,봄' 캠페인 진행
소외계층 수술 지원 '다시,봄' 캠페인 진행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6.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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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봄' 캠페인에 참여한 김만수 안과 교수(사진=서울성모병원)
'다시,봄' 캠페인에 참여한 김만수 안과 교수 (사진=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김만수 안센터 교수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진행하는 '다시,봄' 캠페인에서 핑크 응원단으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시,봄’ 캠페인은 정부의 노력이 다방면으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고지원에서 제외되어있는 어려운 이웃의 개안수술을 도와주는 캠페인이다. 중학생부터, 중장년층, 많은 채무로 자신의 눈조차 치료할 수 없는 사람,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먼 타지의 땅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다시,봄' 캠페인은 4월부터 시작하여 오는 10월에 종료 될 예정이며, 캠페인 참여는 기부자와 기부 예정자들이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기부를 독려하며 환우와 가족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이루어진다. 누구나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만수 교수는 "빛이 없는 세상은 진정한 삶이라 할 수 없다"며 "그 잃어버린 빛을 우리의 조그만 나눔으로 만들 수 있다"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김 교수는 이어 "우리의 작은 응원과 실천이 어렵고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기원한다"며 "서울성모병원이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진료와 개안 수술을 통해서 희망의 빛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