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구미간 지방도 국도승격
군위~구미간 지방도 국도승격
  • 군위/강정근기자
  • 승인 2008.11.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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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교통망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
군위~구미간 지방도(930호선,장천~청하 L=11.4km)가 지난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도(67호선 )로 승격이 확정돼 4차선 도로로 확포장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지방도가 국도로 승격이 되면 국비투자 사업 대상이 되므로 이 노선의 4차로 확포장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도로 승격된 본 노선은 중앙고속도로 군위IC와 구미 국가산업4단지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그동안 도로선형이 불량하고 노폭이 협소해 차량주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박영언 군수는 “군위읍 수서공단 및 앞으로 들어설 산업단지와 구미공단을 잇는 4차선 도로 확포장이 시급하지만 재원조달이 어려워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국도 승격으로 국비지원이 가능해 4차로 확포장사업은 물론 군위읍 수서리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위군은 군위 부계~칠곡 동명(팔공산 관통도로)간 도로와 영천~군위~상주를 잇는 민자고속도로, 기존의 중앙고속도로가 서로 연결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