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군 차량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쌍용차, 국군 차량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6.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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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도 제3차 국군 정비기술 교육을 받는 모습.(사진=쌍용차)
지난 18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도 제3차 국군 정비기술 교육을 받는 모습.(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과 함께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8일부터 쌍용차 대전연수원에서 육군과 공군 정비대대와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제3차 정비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엔진, 전기, 샤시 등 차량 시스템별 기능 설명과 고장 진단, 점검 등 부대에서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를 배우게 되다.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통해 70명이 코란도 C와 렉스턴 스포츠 등 쌍용차 차량을 활용한 교육을 받았다.

2018년도 군부대 정비기술 교육은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4차수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총 100여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성능과 품질, 안전성 등을 모두 갖춘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적인 정비 지식을 직접 전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역량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