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추진
보성군,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추진
  • 임준식 기자
  • 승인 2018.06.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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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농업인 2000여명 대상

전남 보성군은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오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농업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농기술교육은 저비용·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여름철 작물 생육단계에 적합한 핵심기술 교육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업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지도사가 관내 83개소 마을회관, 경로당 등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토론식 교육방법으로 진행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대책 및 여름철 작물 생육관리 요령,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소개와 채소·과수 등 소득작목별 핵심 재배기술, 농기계 안전운행 및 사고예방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보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영농교육은 농업인과 지도사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당면 영농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교육”이라며 “지역실정과 재배상황에 맞는 해법을 제시하여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