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시민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 운영
단양, 도시민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 운영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6.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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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대기업 은퇴예정자 35명 참가

충북 단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농촌에서 인생2막을 계획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박2일간 농촌에 머물면서 다양한 현장체험과 선배 귀농인들의 성공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 은퇴예정자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춘면과 가곡면, 단성면, 어상천면 일원에서 다채로운 귀농 교육과 현장체험 등을 실시한다.

첫날인 23일에는 귀농 사례를 듣고 시설견학과 오픈토크, 팜스테이 등의 시간을 갖고 이튿날인 24일에는 영농체험과 명소탐방 등을 한다.

단양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땅값이 비교적 저렴한데다 교통, 관광 등도 귀농 인프라도 고루 갖춰 근래 들어 귀농 도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군은 귀농에 필요한 빈집과 토지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상담실을 운영해 귀농의 편의를 높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은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돼 귀농 희망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