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춘남녀 만남 ‘두근두근 ~ing’ 행사 눈길
구미시, 청춘남녀 만남 ‘두근두근 ~ing’ 행사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6.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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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여 26쌍 참가, 10커플 매칭 성공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 주최, 사단법인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 주관으로 미혼남녀 싱글탈출 프로젝트 ‘두근두근 ~ing’ 행사가 최근 호텔 금오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결혼에 대한 의지와 희망은 갖고 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이성을 만날 기회를 갖지 못하는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주기 위해 3회째 추진됐다.

특히 이 행사는 구미시에 주소나 직장을 둔 만25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4월16일부터 5월30일까지 공개모집한 결과 109명이 신청, 그중 선남선녀 각26명을 선발, 진행됐다.

‘만남’을 주제한 1:1 로테이션 미팅, 매력발산 장기자랑, 커플게임, 식사데이트, 미션수행 등 격이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최종 10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

이장호 시 가족지원과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 진솔한 인연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행사를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근두근 ~ ing’ 행사는 구미시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 올해까지 3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 남녀 30쌍 중 12커플, 2017년 남녀 40쌍 중 16커플, 올해 남녀 26쌍 중 10 커플이 탄생됐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