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미국서 ‘한미 통상·투자협력 포럼’ 개최
코트라, 미국서 ‘한미 통상·투자협력 포럼’ 개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6.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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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 개혁 이후 한국의 대미 투자진출 전략 방안 등 소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현지시간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주한미국대사관, 전미주지사협회(NGA)와 공동으로 ‘한미 통상·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2일 열리는 미국 최대 투자유치 행사인 ‘셀렉트 유에스에이 인베스트먼트 서밋’과 연계해 개최된다.

서밋에는 올해 100여개 주(州) 정부와 투자유치 관련 기관, 세계 주요 기업 800여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유세 과정에서 이슈로 부각된 통상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NGA와 공동 개최를 통해 미국 대외경제협력의 한 축인 주 정부와 경제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현지 전문가가 미국 세제 개혁 이후 한국의 대미 투자진출 전략 방안, 한미 간 주요 무역·투자 현안과 향후 대응 방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진출전략 수립 방안, 기업 성공사례 등을 발표한다.

또 미국 16개 주와 한국 기업 25개사가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통상·투자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윤원석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미국의 수입규제 및 통상압력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의 대미 진출 확대를 위해 미 연방정부는 물론 50여개 주정부 및 카운티와 지속적으로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