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구 삼천포 역사부지 초고층 주상복합 APT 추진
사천시, 구 삼천포 역사부지 초고층 주상복합 APT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6.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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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 모집 재공고 완료… 7월 사업계획서 접수

경남 사천시는 구 삼천포 역사 부지 일원에 사천바다케이블카 및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조성코자 지난 4월 민간사업자 모집을 재공고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구 삼천포 역사 부지는 철도 폐선 부지로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에 저해요소로 작용해 왔으며, 오래전부터 상업지역으로 지정돼있으나 민간사업자들의 국유지 매입 문제 등으로 인해 개발이 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사천시에서 국유지 매입을 해결하고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치를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업계획으로 47층 2개동이 포함된 주상복합아파트와 주변 숲뫼공원 및 1호광장 조성 등을 추진해 본 사업으로 침체된 동지역이 활력을 찾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고된 분양 총면적은 1만6600㎡로 동금동 151-5번지외 54필지며, 공모신청코자할 경우 오는 7월 16일 사천시(지역개발과)로 신청해야하고 신청 시 분양예정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공모참가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시는 당초 건축물 디자인계획은 사천시에서 제시한 디자인을 참조해 크게 변화를 주지 않는 것으로 한정했지만 이번 재공고는 디자인에 자율성을 부여, 사업계획을 다소 완화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앞으로 좋은 결과가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사업추진에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랜드마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