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방진흥센터,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서울한방진흥센터,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6.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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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성 갖춘 한국적 건축물의 현대적 해석 돋보여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인 서울한방진흥센터 (사진=동대문구)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인 서울한방진흥센터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건립한 ‘서울한방진흥센터’가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 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및 도시 공간에 서 이루어진 창의적인 경관디자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최고 작품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지난 해 국내 최대 한방산업 유통지 인 서울약령시를 한방산업의 메카 및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써 건립됐다. 센터를 중심으로 동대문구 한방 사업을 부활시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플랜이다.

전통적인 한방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옥형으로 설계돼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외관을 자랑함은 물론 세련되고 감각적인 내부 조형미까지 잘 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상인회, 약령 시협회 등 지역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센터 운영에 고스란히 녹여내 지역 상생 차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1까지 신청을 받았다.

심사결과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교통부장관상 7점 등 총 18개 작품이 수상작 으로 선정 됐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7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제포럼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