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직원 자녀에 장학금 전달
남해해경청, 직원 자녀에 장학금 전달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6.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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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해경청)
(사진=남해해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경남 주류 제조업체 ‘무학’으로부터 해양경찰 자녀 장학금 500만원과 위문품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 행사는 남해해경청 5층 대회의실에서 류춘열 남해해경청장과 최재호 좋은데이 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금 수혜 해양경찰 자녀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학에서 출연한 ‘좋은데이 나눔재단’은 해양경찰 자녀들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남해해경청의 추천으로 성적 우수자, 사회공헌활동 우수자, 한부모 가정 등 총 5명의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여름철 잦은 야외근무에 따른 갈증 해소를 위해 지리산 산청샘물 화이트 생수 2만 5000병을 지원했고, 이날 전달된 생수는 남해해경청과 관할 내 부산, 울산, 창원, 통영해경서로 각각 배분될 예정이다.

최재호 좋은데이 나눔재단 이사장은 “불철주야 해양치안활동을 충실히 해 온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장학금과 위문품 전달식을 계획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 가족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 마음을 전했다.

류춘열 남해해경청장은 “무학에서 여름철 해양경찰을 위해 해마다 격려품을 지원하는 것에 늘 고맙게 여기고 있었는데, 올해에는 자녀 장학금까지 보태져 너무 감사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