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정례회 개최
9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정례회 개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6.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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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전담조직 신설·시교육청 추경예산안 등 처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의회가 18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마지막 본회의를 열었다.

시의회는 이달 29일까지 12일간 열리는 281회 정례회에서 서울시 남북교류 조직 확대를 위한 조례안과 서울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남북교류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남북관계가 빠르게 개선되면 교류사업도 속도를 낼 수 있는 데다 정부와도 원활히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조직 강화 필요성이 생겼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현재 서울시 남북교류 업무는 팀장 1명과 팀원 3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남북협력팀이 담당이 담당하고 있다.

제출된 조례안에 따르면 앞으로 남북교류협력 관련 총괄·조정을 기획조정실이 맡게 되며, 1개과 3개팀 총 11명 규모로 조직이 커진다. 

이달 2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8월 2일 남북교류협력 전담 조직이 출범한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원110명의 임기가 시작된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nice@shinailbo.co.kr